본문 바로가기

글래디에이터2

캐스트 어웨이 리뷰_혼자라는 시간은 사람을 얼마나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캐스트 어웨이를 처음 본 것은 대학 졸업할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생존 영화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불을 피우고, 물을 구하고, 물고기를 잡는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본 캐스트 어웨이는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은 생존 기술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사람은 희망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혼자라는 시간이 사람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장 단단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도 소리만 들리는 공간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의 존재가 .. 2026. 7. 14.
글래디에이터 리뷰_한 사람의 명예는 죽음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글래디에이터를 처음 본 것은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거대한 전쟁 장면과 검투 경기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 영화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보니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 검을 휘두르는 장면보다 한 사람의 신념과 명예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모든 것을 잃어도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묻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같은 영화를 다시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를 느꼈던 작품이 시간이 지나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글래디에이터도 그랬습니다. 젊었을 때는 액션이 먼저 보였지만 지금은 맥시무스라는 인물의 삶이 먼저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몇.. 2026. 7. 13.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doomok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