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1 아쿠아맨 : 로스트킹덤_수중액션의 끝판왕 (아서의 정체성, 수중 액션, 아틀란티스) 수중 액션의 끝판왕을 보고 말았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스킨스쿠버를 해온 저는 아쿠아맨을 보는 내내 이상하게 마음이 쿵쿵 내려앉았습니다. 단순히 스펙터클한 영화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영화 속 아서가 바다와 육지 사이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흔들리는 모습이, 물속에 들어가면 비로소 제자리인 것 같던 저의 감각과 묘하게 겹쳤기 때문입니다.아서의 정체성 여정, 바다를 등진 소년이 왕이 되기까지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아쿠아맨을 보기 전까지 저는 그냥 물속 액션이 화려한 블록버스터쯤으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핵심은 따로 있었습니다. 아서 커리라는 인물이 평생 짊어져 온 '반쪽짜리 존재'라는 감각, 그리고 그것을 끝내 받아들이는 과정이 영화의 진짜 뼈대였습니다. 아서의 출생부터가 .. 2026.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