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주1 퍼시픽 림_놀라움의 연속이다 (예거 조종사, 카이주의 공포, 예거와 카이주) 저도 처음엔 그냥 로봇이 괴물 때리는 영화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 시절 스쿠버다이빙으로 제주도와 울릉도 바다를 직접 경험했던 저에게 이 영화는 좀 달리 다가왔습니다. 심해에서 카이주가 솟아오르는 장면이 단순한 CG가 아니라, 제가 실제로 느꼈던 바다의 압박감과 공포로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퍼시픽 림은 그런 영화입니다.예거 조정사들과 카이주 설정2013년 개봉한 퍼시픽 림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영화의 설정 자체가 상당히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단순히 싸우는 장면만 나열한 게 아니라, 세계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각 인물에 골고루 배분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 롤리 버켓(찰리 허냄)은 예거 '집시 데인저'의 파일럿입니다. 여기서 예거(Jaeger)란 독일어로 .. 2026.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