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1 귀공자, 주인공보다 악당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이유 유튜브 숏폼을 보다 우연히 《귀공자》 장면 하나가 걸렸다. 김선호가 웃으면서 사람을 쫓는 장면이었는데 이상하게 다음 영상도 보게 됐다. 몇 개를 연달아 보다 결국 본편까지 찾아봤다. 영화 한 편을 볼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귀공자라는 인물이 도대체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졌다.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주인공 마르코가 아니었다. 제목 그대로 귀공자였다. 마르코를 중심으로 사건이 움직이는데 정작 장면을 가져가는 사람은 그를 쫓아다니는 귀공자다. 잔혹한 행동을 하면서도 정장은 흐트러지지 않고, 급박한 순간에도 말투와 표정에는 묘한 여유가 있다.처음에는 김선호의 연기 변신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줄 알았다. 내가 알고 있던 부드러운 이미지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 2026.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