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영화1 더 킹 리뷰_권력은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가 (조인성·정우성·검찰) 권력 앞에서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으십니까? 저는 영화 더 킹을 보고 나서 그 질문을 한동안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통쾌하다고 느끼기보다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지는 영화였고, 그 불편함이 오히려 이 작품을 오래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검찰 조직의 부패를 그린 범죄 영화지만, 실제로는 권력의 구조와 인간의 욕망을 해부하는 이야기에 훨씬 가깝습니다.캐릭터 동일시: 왜 박태수에게 손가락질하기 어려운가영화 더 킹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예상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화가 나거나 통쾌하기보다는 씁쓸했습니다. 이유가 뭔가 생각해 보니, 주인공 박태수가 너무 이해됐기 때문이었습니다.조인성이 연기한 박태수는 처음부터 정의로운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권력의 냄새가 나는 자리에.. 2026.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