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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리뷰

신과함께 인과연 리뷰_착하게 산다는 것, 15살 싸움부터 53살 블로그 글 500개까지

by 와우73 영화창고 2026. 8. 7.

15살에 동생 대신 2~3명과 싸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무슨 자신감이 그렇게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별로 겁이 안 났습니다. 동생이 당하고 있으니까 그냥 제가 나서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태권도 3단이었고 2~3명 정도는 이길 자신도 있었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동생이 저한테 "형 멋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그냥 형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동생한테 칭찬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기억이 납니다.

착하게 산다는 것, 15살 싸움부터 53살 블로그 글 500개까지
착하게 산다는 것, 15살 싸움부터 53살 블로그 글 500개까지

15살 태권도 3단, 동생 대신 2~3명과 싸웠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당하고 있으니까 제가 나서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상대가 한 명도 아니고 2~3명이었는데 이상하게 겁이 안 났습니다. 태권도 3단이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지금 53살이 돼서 그때를 생각하면 15살짜리가 참 겁도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같으면 싸움부터 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동생이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게 더 싫었습니다. 싸움이 끝난 뒤 동생이 "형 멋있다"라고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엄청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생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은 좋았습니다. 당연한 걸 했는데 칭찬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그냥 가족이 힘들면 제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보고 저승 생각하고, 딸 말 한마디에도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영화에서 사람들이 고통받는 장면을 보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그냥 영화인데도 나도 똑바로 못 살면 저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저승이나 사후세계 같은 걸 깊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한 번쯤 생각하게 됐습니다. 정말 저런 곳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살아 있는 동안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딸 하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딸이 "착하게 살자. 나쁜 짓 하면 안 된다. 모든 게 다 알려져 있으니까."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기특했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까 느낌이 달랐습니다. 나도 살면서 잘못한 일이 왜 없겠습니까. 말 한마디 잘못한 적도 있을 것이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도 있을 겁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자식도 있으니까 더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 말 하지 않고 가족하고 잘 지내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는 것,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3살에 블로그 시작해서 3개월 동안 글 500개를 썼습니다

 

저는 지금 53살입니다. 노후를 생각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워드프레스가 뭔지도 몰랐고 블로그스팟도 몰랐습니다. 주변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한 명 없었습니다. 물어볼 사람도 없으니까 그냥 혼자 시작했습니다. 강의도 300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솔직히 돈은 냈는데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듣고 직접 해보니까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처음에는 하나 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렇게 3개월 동안 블로그 글을 500개 정도 썼습니다. 그런데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았습니다. 승인용으로 영화 리뷰도 130개 정도 썼는데 왜 승인이 안 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애드센스에서는 '가치 없는 콘텐츠'라고 거절했습니다. 그 말을 처음 봤을 때 허무했습니다. 내가 몇 달 동안 계속 쓴 글인데 가치가 없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썼습니다. 가치가 없다고 하면 가치 있게 다시 써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승인 난 사람 본 적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합니다

 

가치 있게 다시 써서 제출했는데 또 안 됐습니다. 그렇게 3번이나 승인에 실패했습니다. 지금도 승인 못 받고 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답답합니다. 승인용 영화 리뷰만 130개 정도 썼는데 아직도 안 됩니다. 요즘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는 사람도 저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가끔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고 앞으로 제 노후도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53살에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게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워드프레스도 모르던 사람이 지금은 혼자 글을 쓰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300만 원짜리 강의를 들으면서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제가 지금은 조금씩 이해하면서 직접 하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500개를 썼다는 것도 생각해 보면 제가 참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아직 안 나왔을 뿐입니다. 3번 떨어졌으면 다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안 되면 뭐가 문제인지 다시 찾아보고 고쳐서 또 신청할 겁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고 시작했고 제 노후를 위해 시작한 일이니까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날 거니까 계속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영화 리뷰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안 되면 다시 고쳐서 또 해볼 생각입니다. 될때까지 계속 도전할 겁니다. 글이 140개가 넘어가면 또 승인 신청을 도전할 겁니다. 계속 도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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