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리뷰50 페이스 오프 후기_마지막에 존 트라볼타가 얼굴을 긁던 장면을 아직도 기억한다 《페이스 오프》는 내가 혼자 봤던 영화다. 지금 다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 오래전에 본 영화라 모든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 기억만큼은 확실하다. 《페이스 오프》라는 제목을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장면도 있다. 마지막에 존 트라볼타가 자기 얼굴을 긁던 장면이다. 수많은 장면 가운데 왜 그 장면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페이스 오프》를 생각할 때마다 그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영화를 본 지 상당히 오래됐는데도 바로 떠오르는 걸 보면 당시 나한테 상당히 강하게 남았던 것 같다.혼자 봤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나는 《페이스 오프》를 혼자 봤다. 누구와 같이 보고 영화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는 작품은 아니다. 그런데 재미.. 2026. 8. 25. 콘 에어 후기, 9.5점 마지막 반전보다 존 말코비치가 더 기억난 영화 《콘 에어》는 친구와 함께 봤던 영화다. 지금 다시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 오래전에 본 영화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장면이 정확하게 기억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콘 에어》이라는 제목을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게 있다. 존 말코비치,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다. 특히 배우 중에서는 존 말코비치가 가장 강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영화 제목을 듣자마자 이름이 떠오르는 걸 보면 당시에도 나한테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 같다. 영화의 세세한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해도 재미있게 봤다는 기억은 분명하다. 그래서 지금도 9.5점이다.친구와 함께 봤고 지금 다시 점수를 줘도 9.5점나는 《콘 에어》를 친구와 함께 봤다. 오래전에 본 영화라 당시 어디에서 .. 2026. 8. 24. 더 록 후기, 10점을 준 이유는 마지막 전투보다 숀 코너리였다 《더 록》은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다. 와이프와 함께 봤고 지금 다시 점수를 매겨도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오래전에 본 영화라 모든 장면을 자세하게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더 록》이라는 제목을 들으면 몇 가지 기억은 바로 떠오른다. 마지막 전투도 기억나고 숀 코너리가 딸과 만나는 장면도 기억난다. 그리고 배우 중에서는 니콜라스 케이지보다 숀 코너리가 훨씬 강하게 남아 있다. 영화를 볼 당시에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다시 떠올려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있어도 숀 코너리는 정말 멋있었다.와이프와 함께 봤고 지금도 10점이다나는 《더 록》을 와이프와 함께 봤다. 영화를 많이 봤지만 모든 영화를 누구와 봤는지까지 기억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더 록》은 와이프와 함.. 2026. 8. 23. 상하이 눈 후기, 장면은 기억 안 나는데 웃겼던 기억만 남은 성룡 영화 《상하이 눈》은 이상하게 구체적인 장면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재미있게 봤다는 기억은 확실하게 남아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혼자 봤고 지금 다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오래된 영화라 내용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라고 하면 솔직히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크게 웃었는지, 어떤 액션이 가장 멋있었는지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하이 눈》이라는 제목을 들으면 바로 **“아, 그거 재미있었지. 웃겼던 영화였는데.”**라는 생각이 납니다. 영화라는 게 참 이상합니다. 줄거리는 잊어버리고 장면도 사라졌는데 그때 느꼈던 재미만 남아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저한테 《상하이 눈》이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장면은 기억 안 나는데 재미있었다는 건 확실합니다영화 리뷰를 쓰면서 가장 기억나는.. 2026. 8. 20. 러시아워 후기, 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티격태격이 더 기억나는 영화 《러시아워》는 성룡이 할리우드에서 제대로 자기 스타일을 보여준 영화로 기억합니다. 저는 혼자 봤고 지금 다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성룡 영화라고 하면 당연히 액션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러시아워》를 떠올리면 화려한 싸움보다 성룡과 크리스 터커가 계속 티격태격하던 모습이 먼저 생각납니다. 두 사람은 생긴 것도 다르고 성격도 완전히 다르고 말하는 방식까지 다릅니다. 그런데 그 안 맞는 두 사람이 같이 다니면서 오히려 영화가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홍콩영화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성룡이 할리우드 영화 한가운데 들어갔는데도 자기 색깔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할리우드에서도 성룡 스타일이 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성룡과 크리스 터커, 안 맞아서 오히려 더 재미있었.. 2026. 8. 19. 리썰 웨폰 4 후기, 마지막 전투는 게임이 안 됐다 악역 이연걸의 존재감 《리썰 웨폰 4》는 제가 이연걸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이연걸이 할리우드에서 주인공이 아니라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것부터 색달랐습니다. 저는 혼자 봤고 지금 다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주인공인데 이상하게 영화를 보고 나면 이연걸이 더 강하게 기억납니다. 특히 마지막 전투는 지금도 생각납니다. 두 사람이 이연걸 한 명을 상대하는데도 제가 보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이건 게임이 안 되는데?” 이연걸을 워낙 강한 무술인으로 알고 있었지만 악역으로 세워놓으니 오히려 그 강함이 훨씬 무섭게 느껴졌습니다.이연걸이 악역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제가 이연걸을 처음 좋아하게 된 건 역시 황비홍이나 방세옥 같은 홍콩영화였습니다. 항상.. 2026. 8. 18.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